여름철 성형, 계절적 변수 및 우려보다는 적절한 사후관리가 중요: 제이준성형외과 Date. 2024-07-29 Hit. 276

<제이준성형외과·피부과의원> 성형외과 전문의 강형주 원장

여름방학과 긴 휴가철이 기다리는 여름에는 성형외과를 찾는 이들도 부쩍 늘어난다. 시간적 여유를 이용해 성형수술을 하고 달라진 모습, 높아진 자신감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반영되곤 하는 것이다.

그러나 무덥고 습한 우리나라의 여름철 날씨와 강한 자외선에 자칫 성형한 부위가 덧나거나 잘 낫지 않을까 염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름성형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덧나기 쉽다거나 회복이 더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여름철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부종 완화, 상처회복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

인체는 자체적으로 외부환경에 의한 손상, 상처 등을 저항하는 세포가 활동하기 때문에 성형수술 후에는 오히려 수술부위를 중심으로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며 체내 방어체계가 잘 작동하기 쉽다. 이 때 병원을 통해 처방받은 약, 항생제 연고 등을 적절히 복약, 사용하면 상처치유에 큰 도움을 주며 최근에는 에어컨의 대중화 및 보급으로 인해 실내 온도 조절이 상대적으로 쉬워졌으므로 여름성형 후유증,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줄었다.

중요한 것은 계절과 무관하게 수술 후 상처가 아물기 전까지는 물, 땀 등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는 일이며 설령 물이나 땀이 닿더라도 문지르는 대신 가볍게 닦아내는 등의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또한 무리한 운동, 자외선의 장시간 노출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병원에서 권고하는 내원일정을 잘 준수하고 올바른 경과체크, 항생제 복용을 병행하면 여름철에도 원활한 회복이 가능하다.

제이준성형외과 강형주 원장은 “여름성형이 덧나기 쉽다는 것은 일반적인 오해다. 성형수술은 계절적 요인보다는 개인의 건강 상태, 수술 후 회복기간 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선한 날씨라도 병원의 권고, 주의사항을 준수하지 않으면 수술부위가 덧나기 쉬우며 더운 여름철이라도 사후관리를 잘 하면 다른 계절보다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따라서 계절과 상관없이 병원 및 의료진이 안내하는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수술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부작용 걱정은 크게 하지않아도 된다”라고 전했다.

출처 : 라포르시안(https://rapportian.com)

도움말: 제이준성형외과·피부과의원 강형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